진화생물학

리처드 도킨스

같은 진화론자들끼리도 거친 논쟁을 벌였다. 특히 동갑내기였던 스티븐 제이 굴드 하버드대 교수와는 평생 숙적 사이였다. 두 사람 모두 다윈의 후예를 자처하며 창조론을 비판하는 진화생물학자지만 진화의 방향성 환경의 중요성 자연선택의 수준 등에 대해서는 이견이 컸다.

이를테면, 도킨스가 진화의 주체를 유전자로 규정한 데 반해 굴드는 유전자와 개체ㆍ종 등 다양한 수준에서 진화가 이뤄진다는 ‘다수준 선택론’을 펼쳤다. 이들의 논쟁은 2002년 굴드 교수가 암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계속됐다.

(논쟁을 몰고다니는 과학자 리처드 도킨스)

우리는 유전자로 알려진 이기적인 분자를 보존하기 위해 맹목적으로 프로그램된 로봇 운반자다. (이기적 유전자)

누군가 망상에 시달리면 정신 이상이라고 한다. 다수가 망상에 시달리면 종교라고 한다. (만들어진 신)

Last Modified: 2021/06/08 13: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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