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Book Reports

레오나르도 다빈치 2017, 2019

블로그 후기

이산수학 7판 2008

Rosen과 함께 유명한 Johnsonbaugh의 이산수학 책이다. 두꺼운 책 두께 만큼이나 기존 이산수학 책의 범위를 넘어서는 내용을 많이 다룬다. 정수론과 소수, RSA 얘기까지 등장한다. 마지막에는 계산 기하학까지. 그러나 번역이 매끄러운 편이 아니고 편집 또한 깔끔하지 않다. 책을 읽는 내내 내용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이산수학 2019

‘tool 중심으로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책인데, 정작 tool 중심의 예제 코드는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단, 최신 서적 답게 편집이 매우 유려하여 읽기가 편했다. 오히려 코드 보다는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이 훨씬 돋보였다.

8일간의 선형대수학 2014

이인석 교수님의 『선형대수와 군』에 영향을 받은 선형대수학 튜토리얼 책이다. “7일만에 배우는~” 시리즈와 유사하다. 책 가격도 저렴하고(도서관에서 읽긴 했지만) 꼭 필요한 내용을 알기쉽게 설명한다.

천년의 그림여행 2001, 2005

15년 전에 교보에서 할인 판매를 하고 있길래 아무 생각 없이 집어 들었던 책이다. 미술에 문외한인 내가 미술에 좀 더 관심을 가져보고 싶은 생각이 있기도 했고. 그러나 십수년 동안 손도 대지 못하다가 책 장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게 영 마음에 걸려 결국 시간을 내서 꺼내 들었다. 그러나, 없던 관심이 갑자기 생겨날리도 없고 여전히 작고 너무 많은 그림들은 좀 처럼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고흐 등의 유명 화가가 나타나면 꼼꼼히 내용을 다 읽어 봤지만 그렇게 흥미로운 내용도 아니다. 여전히 그림에 친해지긴 어려워 보인다.

메모 독서법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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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을 위한 현대 수학 1971, 1995, 2018

영국의 수학자이자 재밌는 대중수학 저술서를 많이 쓰는 이언 스튜어트가 1971년에 대학 강의용 보조교재로 작성한 책을 1994년에 발간, 2018년에 번역 됐다. 오래된 책이지만 수학의 기초를 다루는 만큼 여전히 유효한 내용을 담고 있다. 논리 보다는 직관을 특히 강조하며, 다양한 비교로 수학의 여러 분야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나 ‘추상대수학’ 같은 분야는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분야가 아니다 보니 집중도가 많이 떨어졌다.

팀 하포드의 경제학 팟캐스트 2017, 2018

경제학 콘서트 라는 베스트 셀러를 쓴 팀 하포드의 신작. 애초에 번역서 제목을 이상하게 짓다보니 여전히 콘서트, 팟캐스트 라는 이상한 번역 제목이 이어지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 50가지를 소개하는데, 공학자가 아닌 경제학자 이다 보니 기술적인 원리 보다는 해당 기술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흥미로운 주제로 가득하지만 기술적 내용이 거의 없다 보니 굳이 읽어야 할 정도는 아니다.

불량헬스 2 : 스트렝쓰편 2014

스쿼트와 데드 리프트, 두 개만 집중적으로 파고든 운동서로 이 둘만 갖고 책 한 권을 낼 수 있는 저자의 글 실력이 나쁘지 않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2007, 2017

팀페리스의 연이은 인기에 힘입어 그의 첫 책이 10년만에 번역됐다. 여러가지 지침을 그만의 특유의 확신에 찬 문체로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하지만 이후에 이어지는, 그의 책이 항상 그렇듯 실제로 우리가 응용할 만한 지침은 그리 많지 않다.

패턴 인식과 머신 러닝 2006, 2018

드디어 번역된 PRML. 번역서로 읽으니 훨씬 많은 부분이 쉽게 이해되어 좋다. 번역 품질도 나쁘지 않다.

파킨슨의 법칙 195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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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의 탄생 2017

평소 궁금했던 뇌에 대한 이야기를, 뇌를 연구하는 신경 과학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

커피 경제학 2008

오래전에 구매했던 책으로, 커피를 둘러싼 다양한 생태계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경제학이라는 제목과 달리 경제에 관한 통찰력 보다는 커피 잡학 사전에 보다 가깝다.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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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알고리즘 2015, 2016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한 번 읽었다. 머신러닝을 제법 공부한 후 다시 읽으니 이전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머리에 들어온다. 아는 만큼 읽힌다.

쓰기의 말들 2017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 선택한 책. 저자는 글쓰기 모임을 진행하는 작가인데, 이오덕 선생의 “우리말 바로쓰기”를 생각하며 깨달음을 얻고자 책을 집어 들었으나 실제로는 그저 소설의 여러 문장을 나열한 수필집에 불과했다.

수학의 아름다움 20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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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일상에서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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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콘서트 2 2008

제목이 이상하다. 아마 1편을 이런식으로 짓다보니 어쩔 수 없이 2편도 이렇게 지은듯. 가벼운 책이라는 우려와 달리 내용은 묵직하고 매우 유익하다. 그저 제목만 가벼울 뿐이다. 내가 저자라면 이런식의 제목에 동의하지 않았겠지만. 책 내용 만큼은 경제학의 원리, 특히 게임이론을 중심으로 사례에 빗대어 쉽게 설명하는 좋은 책이다.

데이터 분석의 힘 2017, 2018

“원인과 결과의 경제학”과 비슷한 책이다. 이 책 또한 맨 첫 장 부터 인과관계, 상관관계를 혼동하지 말라는 주제가 등장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미국에서 교수로 있으며 그래서 모든 용어에 영어가 적혀 있다. 단순히 한자어로 나타낸 경우 이게 무슨뜻인지 찾기가 너무 어려운데 이렇게 영어로 적혀 있으니 한결 이해하기 쉽고 추후 관련 정보를 찾아보기도 좋다.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2016, 2017

관계학 전문가 라는 저자 부부의 자기계발서로 후반부에는 자신들의 경험담까지 소개하며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이다. 저자들은 학계나 기업에 속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베스트셀러 전업 작가다. 이전의 책들도 ‘섹스를 원하는 남자, 사랑을 원하는 여자’와 같은 잘 팔릴만한 주제로 글을 재밌게 쓰는, 학계나 기업에서의 경험을 얘기하는게 아닌 자신들의 생각을 얘기하는 전업 작가로, 책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RAS의 학술적 근거는 다소 부족해보이는 점이 아쉽다.

타박타박 서울유람 2017

지하철 역을 중심으로 한 서울의 산책길과 명소, 음식점등을 소개한 책이다. 저자가 소개한 코스를 따라서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원인과 결과의 경제학 2017, 2018

오로지 correlation과 causality, 이 두 가지에 대해서만 명확히 구분하고 얘기하는 괜찮은 교양 통계학 책이다.

만화 병자호란 2018

상편을 읽었는데, 정작 병자호란은 나오지도 않고 이전 시대의 주변 이야기들만 나온다. 게다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빠른 전개로 이해가 쉽지 않다. 만화로 나온 만큼 아이들이 타겟일텐데 아이들에게 적절치 않은 것 같다. 차라리 좀 더 느린 호흡으로 병자호란에 그 자체에 대해서만 파고드는 만화가 되었다면 훌씬 더 좋았을 것 같다.

12가지 인생의 법칙 2018

‘너도 틀리고 나도 틀리고 우리 모두는 다 틀렸다’는 양비론자들에 회의감이 들때쯤 옳고 그름이 분명한 조던 피터슨을 알게된건 큰 행운이었다.

초격차 2018

‘초격차’와 ‘원칙’은 서로 비슷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둘 다 2017, 2018 최고의 책이라 불러도 손색 없을 만큼 훌륭한 책이지만 흥미롭게도 공통점이 많은 만큼 다른점도 많다. 아무래도 삼성전자라는 이제는 굴지의 글로벌 기업을 이끄는 월급쟁이(!) 경영자와 직접 창업하여 규모가 크지 않은 헤지펀드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자라는 차이점 때문인지 관점은 많이 다르다. 어쨌든 둘 다 좋은 내용들이 너무 많은데, 별도로 정리하려다 내용이 너무 많아 미처 마무리를 짓지 못한 점이 아쉽다.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세계사 2016

세계사 전반에 대해 담담한 문체로 풀어나간다. ‘총 균 쇠’를 모델로 독자적인 해석을 부여하고 싶다는 저자의 의도는 맨 마지막을 읽고서야 알게 됐는데 그리고 다시 보니 저자가 군데군데 해석을 곁들여둔게 눈에 띈다. 예를 들어 2차 세계 대전은 ‘블록 경제’ 때문이라고 강조하는데, 영국, 미국, 프랑스는 자국의 식민지들로 부터 자원을 조달할 수 있었으나 독일, 일본은 그렇지 못해 필연적으로 침략이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일본인 저자가 지은 책이라 현대사에 대해서도 유의 깊게 살펴봤는데, 조선에 대한 언급은 13세기까지는 사실상 중국에 복속된 나라였으며 일본의 식민지였다는 얘기 뿐 거의 존재감이 없고, 2차 세계 대전은 필연적이었으며 미국은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원자폭탄이라는 비밀무기를 사용해 전쟁을 빨리 끝냈다고 언급하고 있다.

원칙 2017, 2018

시간이 흘러 독서 노트를 적으려고 보니 분명 좋은 내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책도 없고, 내용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앞으로 독서 노트는 그때 그때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적어둘 예정. 사실 이 책과 ‘초격차’가 매우 유사한 점이 많아 둘 사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정리하려다 미처 마무리 짓지 못하고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 버렸다. 당시 적어둔 메모는 ‘비지니스’에 별도로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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